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문단 편집) == 개요 == 상대의 기호를 맞춰주는 상황에서 쓰는 [[관용구]]이다. 우리는 [[경제학|자원의 희소성을 전제하고 늘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자 한다. 그리고 서비스 제공자는 그 선택을 받기 위해서 가장 합리적인 결과에(=소비자가 선택할 것이라 여겨지는 것에)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정설이다. 하지만 그리 친하지 않은 이상 상대가 뭘 좋아하는지 아는 것은 힘들며,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대의 선호도를 구하는 게 영원한 숙제이다... 물론 답을 쉽게 구하고자 한다면 아래와 같은 방법들도 있긴 한데, * 방법 1. 친숙하고 흔하며 싼 거. 간단히 예를 들자면 [[짜장면]] 같은 거. 실제 창작물에서의 예시를 들자면, > '''니가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새우버거]]로 주문해 놨다.'''([[민준국]], [[너의 목소리가 들려]] 4화) 이런 아이템은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도 그렇다고 딱히 싫어하는 사람도 없어서 실책을 저지를 위험 역시 감소한다. 세 글자로 [[안전빵]]. [[새우버거]]는 관련 항목을 보면 나와 있듯, 역사가 오래되고, 보편적이며, 값도 싸서 이 3박자를 갖춘 완벽한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단 해산물과 조금이라도 연관되면 안 좋아하는 입맛이라거나 새우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잘 안 먹힐 수 있고, 이럴 때는 [[불고기버거]]가 좋은 대안이 된다. 해당 드라마의 배경이 한국이라 그냥 지나갈 수 있지만 상대방이 외국인이라면 그가 믿는 종교에 따라 교리상 금기인 식품이 있을수도 있으니[* [[힌두교]]에서는 [[쇠고기]], [[이슬람]]에서는 [[돼지고기]]를 금기시한다.] 동물성 식품 중에서는 가장 금기에서 자유로운 닭고기가 들어간 [[치킨버거]]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론 대충 골랐다는 뉘앙스를 풍길 수도 있어 매를 벌기도 한다. 정작 주인공에게 새우버거를 사준 민준국은 치킨버거를 사먹고 있어서 굳이 도발 목적이 아니어도 매를 벌었을 듯 하다. 중화요리로 비유하자면 뭘 좋아하는 지 몰라서 짜장면으로 주문해 놓고선 정작 본인은 [[삼선#s-2]][[짬뽕]]을 먹고 있는 격. * 방법 2. 물량공세[* 밈으로서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가 나왔다면, 십중팔구 본 방법이 제시된다. 후술할 예시 또한 같다.] >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한.중.일식을 모두 준비했지.''' (야망 4인조 2부, 김성모) > '''네가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여섯가지를 남겨뒀어.''' ([[리처드 파인만|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1권 32쪽) 상대보다 우월한 숫자로 상대를 공략하는 것은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가장 기본적인 전술이다. 앞서 언급한 자원의 희소성이란 전제가 성립되지 않는다면, 모든 자원을 투입해서 막대한 물량을 쏟아붓는 것이 정설이다. 이는 [[란체스터 법칙]]으로도 산술적 계산 이상의 이득을 획득할 수 있음이 증명되었으며, 거시적으로서도 [[자연선택]], [[약육강식]], [[적자생존]]과 궤를 같이 하는 [[진화론]]적인 자연의 섭리에 부합된다. [[대인배]] 소리를 듣기 딱 좋으며, 실익이 없더라도 [[크고 아름다운]] 노력은 [[왠지 등신같지만 멋있어]]라는 감탄을 자아내기도 한다. 물론 실생활에서 이러다가는 [[대륙의 기상]], [[돈지랄]] 소리를 듣기 딱 좋다. 선택지 외 나머지는 [[잉여]]가 되는지라, 자원의 고갈은 덤. 다만 상대가 여러 사람일 경우에는 확실히 이 방법이 옳다. * 방법 3. 물어본다. 가장 재미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도 하다. * 방법 4. 자신과 같은 거 이런 아이템은 방법 1에 비해 싫어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그냥 눈감아줄 수 있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